스케일이 정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너비 180cm의 소파를 배치하면 화면에서는 "180cm ÷ 1cm당 픽셀"에 해당하는 길이의 사각형으로 그려집니다. 즉 스케일이 2배 틀리면 가구의 겉보기 크기도 대략 2배 어긋나게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스케일만 신뢰할 수 있다면 카탈로그 치수 기반의 비교에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권장 설정 순서(개요)
- 도면에서 실제 치수가 명시된 선분을 하나 고릅니다(예: 주방 폭 2500mm=250cm, 거실 폭, 복도의 유효 폭 등).
- 그 선분이 화면상에서 몇 픽셀에 해당하는지 측정합니다(기기의 확대 배율을 바꾸지 않도록 주의).
- "픽셀 수 ÷ cm 수"로 1cm당 픽셀을 구해 도구에 입력합니다.
여러 치수로 시도했는데 값이 크게 어긋난다면, 도면의 어딘가가 축척과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장식용 러프 선, 투시가 들어간 이미지, 편집된 스크린샷 등). 이럴 때는 부동산회사나 설계도의 1차 정보에 가까운 치수를 우선하세요.
기준선을 잘 골라서 실수 줄이기
- 긴 벽을 사용하기: 측정 오차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아집니다(짧은 치수만으로 나누면 ±수 픽셀의 흔들림이 크게 작용하기 쉽습니다).
- 수평·수직에 가까운 선을 사용하기: 비스듬한 선이나 곡선은 이미지의 왜곡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 같은 이미지 안에서 완결하기: 확대·축소를 거친 다른 이미지끼리는 스케일이 일치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같은 원본 이미지 위에서 측정하세요.
스마트폰과 PC에서 다르게 보이는 이유
같은 저장 데이터라도 화면 해상도, 브라우저 확대 배율, OS 표시 배율에 따라 "1cm당 픽셀"의 실제 값이 달라집니다. 계속 검토할 때는 주로 쓰는 기기에서 스케일을 다시 확인하거나, 도면상의 기준선을 다시 한번 측정해 두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정리
스케일은 "도면과 화면을 잇는 다리"입니다. 가족이나 업체와 가구 배치 이미지를 공유하기 전에 기준 치수가 타당한지만이라도 다시 확인해 두면 나중에 다시 손댈 일이 줄어듭니다. 이미지 전처리에 대해서는 간취도 이미지 준비하기도 참고하세요.
수치가 아무리 해도 맞지 않을 때
벽 길이, 방 너비, 복도 폭 등 여러 기준으로 시도해도 값이 맞지 않는다면, 이미지 쪽에 투시나 편집, 여백 압축 같은 문제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치수 하나를 기준으로 삼되, 다른 이미지로 교체해 비교하는 편이 더 빠를 수 있습니다.